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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프로그램 쓸만한것, 그리고 대안

답답이다 2025. 3. 27. 17:39

 

요즘에는 마인드맵같은것을 예전만큼 잘 안 쓰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한때는 책도 열심히 읽고,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마인드맵을 잘 만들어보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업무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되더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드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정리 도구를 정리하는 데 시간을 쓰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되었는데, 마인드맵 프로그램들도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었던 ‘알마인드(Almind)’는 2023년 2월까지만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그 이후로는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저도 애용하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쉬웠죠.

 

알마인드 다운로드

 

여기로 가면 다운로드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이 중단된 프로그램은 이용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그나마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곳이 ‘씽크와이즈(ThinkWise)’입니다. 무료 버전도 있고 유료 버전도 있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영구 버전이 무려 18만 원이 넘습니다. 일반 개인이 생각 정리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가정용’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요. 조금 더 대중화하려면, 가격 장벽을 낮추는 방향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리마인드(FreeMind)’도 예전에는 괜찮았지만 지금은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홈페이지는 그대로지만, 사실상 개발이 멈춘 지 오래입니다. 다만 기능 자체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라,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도구가 더 유용할까요? 요즘에는 마인드맵 대신 ‘아웃라이너(outliner)’ 도구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인드맵과 동일하게 트리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생각 정리에는 오히려 더 효율적인 측면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아웃라이너는 ‘워크플로위(WorkFlowy)’입니다. 과거에는 정말 텍스트만 되는 심플한 도구였지만, 최근에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지 첨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미지가 안 되는 게 가장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 부분도 해결돼서 만족스럽습니다.

또 하나의 대안으로는 ‘다이널리스트(Dynalist)’가 있습니다. 워크플로위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나온 서비스로, 무료 버전에서도 기능 제한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이널리스트는 조금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속도감이 중요한 생각 정리에는 잘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저는 다시 ‘워크플로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가볍고 빠릿빠릿한 반응 덕분에, 생각 정리에는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도구들이 있습니다. ‘체크비스트(Checkvist)’나 ‘트랜스노(Transty)’ 같은 서비스도 있었죠. 하지만 체크비스트는 할 일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생각 정리 용도로는 조금 애매했습니다. 트랜스노는 마인드맵 기능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2024년 3월을 끝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맥 사용자라면 ‘옵니아웃라이너(OmniOutliner)’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기능도 강력하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하지만, 역시 가격이 부담입니다. 기본 버전도 20달러 이상이고, 구독형 모델까지 생각하면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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